4년 전 출시된 히트작이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블로그 시리즈의 파트 1에서는 이러한 히트작들이 시장성을 완벽하게 정복해 다운로드 횟수 증가와 규모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LTV(유저 생애 가치)에 초점을 맞춰 Going Balls와 Stacky Dash가 장기간에 걸쳐 LTV를 꾸준히 늘릴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롭고 깊이 있는 게임 요소로 참여율 향상
Going Balls와 Stacky Dash는 2020년 출시 이후 시장성을 확보하고 신규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끌어 들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보다 깊이 있는 핵심 게임 플레이 요소들을 적용하고, 꾸준히 LTV 전략을 테스트해 성과를 최적화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1. 라이브옵스 개선
주말 이벤트, 시즌별 활동, 월간 시리즈 등 기간 한정 라이브옵스 이벤트를 도입하면 전반적인 플레이어 경험을 향상시키고 LTV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캐주얼 게임의 라이브옵스에 비해 간단하지만 통상적인 하이퍼캐주얼 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정교함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Going Balls는 이러한 게임 이벤트를 통해 LTV를 성공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예를 들어, Going Balls는 로드 트립을 주제로 한 게임 이벤트를 실행함으로써 보상형 동영상(RV)의 주말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자유 시간이 더 많은 주말을 노려 여러 차례의 이벤트를 연속으로 진행함으로써 플레이어가 다양한 로드 트립 목적지에서 위치를 주제로 한 3D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챌린지를 구성했고, 챌린지를 완료한 유저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보상형 동영상을 시선을 끄는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이벤트 진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수익화는 광고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LTV가 향상됩니다. Going Balls의 경우 주말 로드 트립 이벤트를 활용해 세션 지속 시간과 일간 세션 수를 늘릴 수 있었고, 광고 참여율도 향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플레이 시간과 LTV가 개선되었습니다.
주말 이벤트 외에도, Going Balls는 기간 한정 테마가 적용된 매력적인 게임 플레이로 시즌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어 플레이어의 재방문을 유도합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부활절 이벤트로, 트랙에서 50개의 달걀을 모으면 특별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 이벤트는 부활절 테마의 광고 소재, 새로운 분위기의 배경, 스페셜 인앱 결제 기회를 제공합니다.
Going Balls의 경우 시즌별 이벤트를 통해 DAU 4% 증가, 보상형 동영상 참여도 6~16% 증가, ARPDAU 10% 증가 등 전체적인 참여도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주말 이벤트, 시즌 이벤트, 월간 이벤트 등 라이브옵스 이벤트를 활용해 장기 플레이어(181일 이상 활동한 플레이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이 10% 증가했습니다.
2. 메타 게임 요소 도입
라이브옵스와 더불어 메타 게임 요소를 적용하는 것은 잔존율과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되며, 신규 플레이어와 기존 플레이어의 APRDAU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Going Balls 출시 이후 4년 동안 개발자들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였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끊임없이 찾아 적용했습니다. 지난 4년에 걸쳐 새로운 공 디자인, 새로워진 배경, 게임 플레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메타 레이어 통합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Going Balls의 핵심 게임 플레이는 2020년 출시 당시와 동일하지만, 여러 가지 새로운 메타 레이어를 추가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더욱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 요소, 최적화, 새로운 도전과제는 모두 지속적인 LTV 증가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예를 들어, Going Balls의 개발자들은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와 레이스를 펼치고 경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잔존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 메타 레이어를 반영한 후에는 참여하는 플레이어의 유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적인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메인 메뉴로 돌아갈 필요 없이 이전 레이스를 마친 후 바로 새로운 레이스를 매끄럽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소화된 흐름 덕분에 참여도가 높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 오래 몰입할 수 있습니다.
Going Balls 팀은 특별한 공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기간 한정 순위표를 통해 순위를 높이기 원하는 플레이어가 더 많은 레이스를 완수하도록 독려하는 등 토너먼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인 메타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경쟁 요소는 참여도 뿐만 아니라 LTV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Stacky Dash의 개발자들 역시 게임에 더 깊이 있는 메타 레이어를 추가해 LTV를 성공적으로 높였습니다. 플레이어가 두 개의 레벨을 연속으로 통과할 때마다 동물원의 동물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원 메타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동물원 테마 메타 구현 후 Stacky Dash의 7일차 ARPU는 19% 상승했습니다.
3. 광고 A/B 테스트
게임 이벤트와 핵심 게임 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것과 더불어, 게임 출시 후 수 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A/B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LTV를 10~12%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스티셜에 대한 효과적인 A/B 테스트에는 다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인터스티셜의 최적 트리거 포인트 결정(레벨 끝 화면 앞 또는 뒤)
- 이상적인 인터스티셜 표시 주기 평가
- 오프라인 게임 플레이의 영향 평가
Going Balls가 아주 좋은 예입니다. 출시 4년이 지난 지금, Going Balls 팀은 게임을 처음 출시했을 때보다 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전략 최적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RV와 인터스티셜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Going Balls 팀은 슈퍼소닉의 A/B 테스트 도구를 이용해 광고의 타이밍과 빈도에 대해 주기적으로 A/B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광고 위치를 레벨 중간에서 레벨 끝으로 옮겼고, 이로써 광고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었습니다.
Stacky Dash 팀도 인터스티셜 광고에 대해 꾸준히 A/B 테스트를 실시해 최적의 타이밍과 빈도를 찾고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출시했을 때의 설정은 레벨당 세 개의 광고를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메타 요소를 포함한 깊이 있는 콘텐츠로 게임이 진화해 나감에 따라 이들은 광고의 빈도를 보다 여유있게 설정하는 방법을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스티셜의 수를 레벨당 하나로 줄임으로써 스테이지 후반부의 플레이어 잔존율을 성공적으로 높일 수 있었고, 이는 다시 LTV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이 진화해 감에 따라 인터스티셜 패턴에 대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게임의 각 단계에서 수익과 이탈의 균형을 유지하는 이상적인 설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관해서는 여전히 살펴볼 내용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최고의 게임들이 장기적으로 시장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시리즈 파트 1을 확인해보세요.
Let's put these tips to good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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