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ox는 6인으로 구성된 중국의 게임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의 최신 모바일 게임인 Pick Me Up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Hibox 팀은 유니티 슈퍼소닉과 손잡고 유망한 프로토타입을 이들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를 확인해보세요.
성공으로 가는 새로운 길
Hibox는 처음에 플레이어가 사업을 운영, 성장시켜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장소와 과업을 발견해 나가는 다른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Hibox 팀은 이러한 컨셉트를 ‘승차 공유'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Pick Me Up을 만드는 과정에서, Hibox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플레이 루프가 주는 재미와 나만의 택시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참여의 기쁨을 결합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택시를 운전하면서 도시를 돌며 승객을 태우고, 이렇게 번 돈을 이용해 새로운 구역으로 확장하고,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 Hibox는 여기에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테마와 코어 게임 플레이 루프의 높은 시장성은 입증되었지만, 이러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통해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Hibox는 슈퍼소닉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플레이어 경험과 UI 개선
슈퍼소닉 팀이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은 새로운 UI와 아트 스타일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고 흡인력이 있었지만, 플레이어 경험 측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슈퍼소닉 팀은 Hibox에게 UI의 비주얼 초점을 새롭게 정의할 것을 권했습니다. 초기 단계의 게임은 화면에서 수많은 아이콘과 정보를 한번에 플레이어에게 제시했습니다. 이는 유저가 완수해야 하는 모든 과제를 표시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너무 많은 정보에 압도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슈퍼소닉 팀은 이러한 아이콘들을 덜어내는 대신 플레이어가 승객을 태워야 하는 지점이 깜빡이도록 만드는 것처럼 시각적인 실마리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대해 알려주는 데 집중하는 방식으로 UI를 최적화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또한 Hibox는 UI를 간소화함으로써 플레이어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여는 것이 불가능한 모든 기능들을 처음부터 모두 보여주는 대신 잠금 해제가 가능한 영역들을 점진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것입니다.
잔존율과 플레이 시간 증가
슈퍼소닉 팀이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게임 플레이였습니다. 방치형 게임은 특성상 반복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사는 플레이어가 과제 완수 시까지 기다리는 동안 이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슈퍼소닉 팀은 다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에서 효과를 발휘한 전술을 추천했습니다. Trash Tycoon의 경우 플레이어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위해 화면을 적극적으로 터치해야 합니다. Pick Me Up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부스터에 적용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차량의 속도를 높이고 싶을 때 차량을 탭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는 게임 플레이의 반복성을 줄이고 참여도를 높여주었고, 결과적으로 7일차 APPU(유저당 평균 플레이 시간)가 20%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화를 위한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
Pick Me Up의 기존 게임 플레이 루프는 확실히 플레이어에게 재미를 선사했지만, 하이브리드 캐주얼 수익화 모델을 뒷받침할 만큼의 깊이는 없었습니다. 즉, 플레이어게 보상형 동영상 광고(RV)를 시청하거나 인앱 결제(IAP)를 하도록 만들 정도로 충분한 콘텐츠가 없었던 것입니다.
슈퍼소닉 팀은 Hibox에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깊이를 더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슈퍼소닉의 다른 방치형 하이브리드 게임에서 특히 효과적이었던 메커니즘 중 하나는 의사결정 메커니즘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메커니즘의 컨트롤과 롤플레잉 측면에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는 플레이어가 게임의 세계에 몰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슈퍼소닉 팀은 새로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Hibox에 (플레이어가 게임 커런시를 벌어 새로운 구역을 잠금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인) 기존 게임 진행 메커니즘 외에 새로운 진행 방식을 추가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메커니즘은 별점 시스템으로, 현실 세계의 승차 공유 리뷰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승객과 관련된 의사결정 트리에서 올바른 옵션을 선택해 평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승객과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평점이 높은 플레이어는 더 많은 게임 커런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잔존율과 플레이 시간의 대폭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0일차 플레이 시간은 12% 늘어났습니다. Hibox는 슈퍼소닉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넘어 새로운 지도, 레벨, 플레이어의 전환을 유도하는 인앱 결제 오퍼 등을 더해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시청했을 때만 등장하는 유명인 NPC와 같은 콘텐츠의 변경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보너스가 등장하면 플레이어는 유명인을 택시에 태우고 대화를 나누는 대가로 더 많은 인앱 커런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Pick Me Up은 이미 히트작이 되었지만, 슈퍼소닉과 Hibox 팀은 여전히 게임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업데이트와 신기능 추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기간 한정 이벤트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무엇이든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파트너
슈퍼소닉과 Hibox의 파트너십은 Pick Me Up의 성공을 이끈 초석이었습니다. 슈퍼소닉의 조언에 따라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게임을 개선하고 반복적으로 테스트한 Hibox의 노력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가 멋진 게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슈퍼소닉과 Hibox는 Pick Me Up의 성공을 이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히트작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et's put these tips to good use
Publish your game with Supers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