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Rich, 슈퍼소닉의 슈퍼스타 콘테스트 우승 후 ARPU 136% 증가 및 IPM 300% 향상

Get Rich는 터키의 개발자 Murat Kul가 제작한 인기몰이 중인 하이퍼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Murat은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슈퍼소닉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출품하여 슈퍼소닉 팀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에 모바일 게임 ‘Get Rich’의 퍼블리싱에 나섰습니다. Murat은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75,000 달러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였습니다. 인디 개발자로 슈퍼소닉과 함께 자신만의 게임을 성장시키고 IPM 300% 증가, ARPU 136% 향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Murat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하나의 팀

저는 브라질에서 토목 엔지니어로 근무 하면서 지난 4년 동안 여가 시간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 개발을 독학했습니다. 계속 독학하며 개발을 전업으로 뛰어든 것은 사실 불과 6개월 전의 일입니다. 제 목표는 대형 스튜디오를 차려 미드 코어 게임 타이틀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부분을 혼자 작업하고, 때때로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위해 일일이 관련 프리랜서를 찾아 함께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게임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는 방치형 게임과 퍼즐 게임 타이틀을 가지고 몇몇 퍼블리셔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대서양의 석유 시추정에서 일하는 동안 ‘Post Office’라는 방치형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도 했습니다.

Get Rich는 슈퍼소닉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출품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였고, 이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저만의 개발 스튜디오를 성장시킨다는 제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낮은 CPI로 가능성 예측

처음 슈퍼소닉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바로 게임을 제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네일 아트나 계산대 운영 등과 같은 많은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앱 스토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곧바로 미국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주식 시장을 기반으로 한 ‘Get Rich’의 컨셉트를 떠올리게 되었죠.

슈퍼스타 대회의 첫 번째 단계인 CPI 동영상 테스트를 위해 1-2일에 걸쳐 단순한 거래 화면을 제작하여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제출했습니다. 이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0.27달러라는 낮은 CPI를 기록했고, 슈퍼소닉 팀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슈퍼소닉은 Get Rich이 가진 잠재력과 시장성을 알아보고 곧장 Slack을 통해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게임을 만들어 슈퍼소닉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슈퍼소닉과 함께 제출한 프로토 타입을 완전한 게임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Get Rich는 미니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많은 콘텐츠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시간 240초 및 1일차 잔존율 15% 등과 같은 수치들을 확인하고 게임의 내용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슈퍼소닉 팀은 새로운 미니 게임과 레벨을 추가하여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서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인출기를 만들거나 몇 레벨마다 거래세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유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슈퍼소닉이 제안한 추가 내용을 적용하는 데는 단지 몇 시간 만에 구축할 수 있었고, 슈퍼소닉 팀 역시 신속한 최적화를 통해 출시 속도를 앞당기고 KPI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슈퍼소닉 팀은 UA 측면에서 CPI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초기에 처음으로 제출했던 동영상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계속해서 사용하였고, 게임을 제대로 구축하여 소프트 론칭 단계가 시작된 이후에는 음악, 3D 디자인과 같은 요소들을 보여주는 새로운 동영상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다양하게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게임이 성공을 거둔 데에는 게임 디자인과 관련된 제안을 제가 신속하게 실행에 옮긴 것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지만, 슈퍼소닉의 UA 및 수익화와 게임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게임의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아져 이토록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 1일차 잔존율 43%, 플레이 시간 1,300초 이상 (광고 추가 전)
• 반복 단계에서 ARPU 136% 증가
• IPM 300% 증가

투명성을 강조한 팀워크

슈퍼소닉 팀과 함께 게임을 출시하면서 1인 개발자인 제 곁에 거대한 팀이 함께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슈퍼소닉의 퍼블리싱 담당자부터 그로스 담당 매니저, 게임 디자이너, 프로덕트 수익화 전문가 등 모든 팀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죠. 기존에 다른 퍼블리셔와 일할 때는 한 명의 담당자와 모든 이야기를 해야 했지만, 슈퍼소닉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 게임을 히트작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 전체가 헌신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주었습니다.

“슈퍼소닉 팀과 함께 게임을 출시하면서 1인 개발자인 제 곁에 거대한 팀이 함께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슈퍼소닉의 모든 팀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죠.”

- Murat Kul, Tenet Games사 창립자

또한 슈퍼소닉은 Get Rich의 테스트를 진행할 때부터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퍼블리셔들은 정보와 벤치마크를 숨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슈퍼소닉은 자신들이 가진 정보와 분석 결과를 모두 제공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죠. 언제, 어떤 데이터를 요청해도 바로 결과를 제공해 주었고 이러한 투명성은 게임의 성장과 장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